아랍에미리트 까르푸 탐험!

 

한국에도 있었던 까르푸! 어느순간 사라져서 홈에버가 되더니,,, 갑자기 홈에버가 홈플러스가 되어버렸다.

대만에서도 자주 간 까르푸, 에미리트는 어떤 모습일까?

 

 

 

 

 

 

기숙사로 돌아가기 전에 쓸어담으려고 언니와 함께 카트를 찾으러 갔는데

보자마자 빵터짐,,,

 

 

 

한국에서는 보통 100원을 넣어야하는데 에미리트는 무슨 동전을 넣어야지??? 고민하던 찰나...

 

(사진이 좀 더러움 주의)

 

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
 

아니 100원이 왜 여기서...???

 

그렇다... 고민할 필요도 없었던 것이다... 지갑에 있던 100원 꺼내서 넣었다.

 

 

유추해보건대 아마 아주 옛날 까르푸가 한국에서 망해 남은 카트를 여기로 데려온 것 같다.

위에 아랍어로 페인트만 다시 칠했나보다.

 

 

 

구매 욕구가 불탔지만 데려오지 못했다.... 작은거 없나요 작은거...

 

 

 

 

 

사실 캐드버리 사러 왔다.

한국은 다들 먹던것만 먹어서 초콜릿 수입을 잘 안하는데

에미리트는 간식류부터 식자재, 과일 거의 모든걸 수입해와서 소비하는 구조라

웬만한 유명한 제품들은 다 마트에서 팔고있다.

 

 

언제 또 올지 모르니 일단 종류별로 골라담았다!!

 

 

 

 

짠-!!

일단 한국에서 구할 수 없는 것들로만 사봤다.

 

 

첫번째 카라멜 니블즈는...음 ..... 엄청 단 초콜릿 안에 엄청 단 카라멜이 들어있고 단점은 엄청 잘 녹는다.

먹다가 물려서 음... 반 정도 먹고 버렸다.

 

 

 

 

두번째 말블러스 크리에이션즈는....... 비주얼과 다르게 굉장히 실망스러운 맛이다.

정말 예쁘게 알록달록 초콜릿과 젤리를 박아놓고는 세상에서 제일 맛없다.

 

생긴건 제일 예쁘게 만들어놓고......

 

안에 들은 젤리 때문에 이 초콜릿을 다 망친 것 같은데, 젤리가 무슨 맛이냐면

한국 전통 시장에서 파는 제사용 젤리보다 더 딱딱하고 설탕맛만 잔뜩 나는 수박맛 젤리보다 더 맛없는 맛이다.

 

충격적이다

과감히 버렸다. 이건 통째로 버려도 아깝지도 않은 맛이다.

 

 

 

 

세번째 오레오 초콜릿은 그냥 캐드버리에 오레오를 섞은 초콜릿이다!

 

단조롭게 느껴질 수 있지만 오레오는 항상 옳다. 

 

 

 

 

네번째는 케드버리 + 헤이즐넛!!

이것도 나쁘지 않다!! 캐드버리 조아♥